12시가 넘은 지금 시각 기준으로, 어제 19일에 루이비통이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루이비통-에어포스1을 발매했습니다.
1982년 처음 판매되었던 에어포스1의 40주년 기념이 된 셈입니다.
루이비통 디자인의 에어포스1은 작년 11월에 돌아가신 버질 아블로 디자이너께서 디자인하셨다고 합니다. 첫 아프리카계 흑인 수석 디자이너로써 패션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분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공개된 에어포스1은 총 9가지 디자인으로 나와있고,
사이즈는 225~360까지
미드탑은 439만원 / 로우탑은 351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미드탑이란 것은 복숭아뼈까지 덮는 신발을 말하고, 로우탑은 일반적인 단화를 의미하는데요.
보여지는 사진 속 미드탑은 두 종류, 로우탑은 일곱 종류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매는 본래 온라인 공식 스토어를 통해서 추첨 판매를 했고, 어제 19일날 하였으며, 온라인 스토어의 웨이팅 룸에 있는 소비자를 무작위로 추첨해서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또, 문제를 막기 위해서 1명당 1개의 제품만 판매하도록 제한하였습니다.
에어포스1의 리셀 가격이 3000만원대였던 것도 있고, 한 켤레만 제작되었던 5 사이즈의 신발이 4억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과하지 않은 조치인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루이비통 홈페이지는 Access Denied라고 나오며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이미 문은 닫힌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어제 구하지 못하신 분들은 나중에 시장에 풀릴 때 구경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 루이비통 브랜드의 월릿이나 백을 봐보시는 건 어떤지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만약 행운을 잡아 에어포스1을 구매하실 기회가 되신 분들은 기존 에어포스1과의 매칭을 생각하여 코디를 어떻게 하실지 행복한 고민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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